[날씨] 부산 내일 아침까지 비…비 그치면 습도 높은 무더위
KBS 지역국 2023. 7. 18. 20:35
[KBS 부산]부산은 나흘 째 호우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전국 많은 지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그 중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은 내륙과 동해안 부근으로 분포해있는데요.
부산에선 시간당 10-20mm 안팎의 비가 강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빗줄기는 점차 거세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가 이번 집중호우의 고비가 될 걸로 예상되는데요.
시간당 30에서 최대 6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50에서 120mm, 많은 곳은 최대 18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습도 높은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부산 28도, 양산 31도로 오늘보다 3, 4도 가량 상승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잔잔해지겠습니다.
다만 해안가 주변으로 너울이 갑작스럽게 밀려올 수 있겠고요.
내일부터 비는 차차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주 후반엔 다시 구름 사이로 햇살도 볼 수 있겠고요.
주말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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