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19일) 경상권 새벽까지 폭우…수도권은 폭염특보 가능성

이정민 2023. 7.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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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9일)까지 경상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반면 수도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 그치지만 경상권에는 새벽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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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수요일인 내일(19일)까지 경상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반면 수도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 그치지만 경상권에는 새벽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사진=기상청]

대기불안정으로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경북서부, 경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정체전선이 남하하여 낮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더욱 높아져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1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5도다.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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