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로·비닐하우스·농막 도로명주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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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농로, 비닐하우스, 농막 등 농업시설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농로 및 농업시설 도로명주소 구축으로 위치 찾기 및 구조·구호뿐만 아니라 농막, 농업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농산물 판매소에 대한 주소정보 기반 홍보로 농업관광 및 농업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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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농로, 비닐하우스, 농막 등 농업시설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시는 그동안 도시민의 농촌 유입으로 주말농장, 체험농장, 농산물판매소, 농막 등 농업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도로명주소가 없어 배송 및 영업장 홍보가 어렵고, 농산물 절도, 화재 등의 사고 시 위치 찾기가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에 시비 2000만원을 투입하여 총사업비 4000만원으로 농로 및 농업시설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한다.
시는 농로 DB 구축 및 도로명을 부여하고 비닐하우스, 농막 등 농업시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한 후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어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에 주소정보 기반 QR코드를 표기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119·112 긴급신고 문자 전송 서비스, 관광정보, 안전정보, 시민불편신고 등 주소정보와 연계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농로 및 농업시설 도로명주소 구축으로 위치 찾기 및 구조·구호뿐만 아니라 농막, 농업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농산물 판매소에 대한 주소정보 기반 홍보로 농업관광 및 농업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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