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 6일 만에 호우특보 해제… 보은·옥천·영동 호우경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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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북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6일만에 해제됐다.
1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청주·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증평·진천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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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중·북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6일만에 해제됐다.
1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청주·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증평·진천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다만 보은·옥천·영동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유지된다.
이번 호우특보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청주·옥천·보은·영동·진천·음성·증평에 처음으로 내려졌다. 이후 14일 오후 9시 호우경보로 격상돼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뒤 이날까지 계속 발효됐다.
이 기간(13일 오전 0시~18일 오후 7시) 청주 529.5㎜, 보은(속리산) 460㎜, 괴산 435㎜, 제천(백운) 440㎜, 증평 403.5㎜, 충주 수안보 389㎜, 음성(금왕) 377.5㎜, 진천 367.5㎜, 단양 348.5㎜, 옥천 345.5㎜, 영동 263.5㎜ 등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19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80㎜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적은 비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침수나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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