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메카 울진, 2024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 유치 확정

이영균 2023. 7. 18.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2024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울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는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관내 6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스포츠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기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최상급 스포츠 인프라 갖춰
연간 총 30억 원 가량 경제효과 기대

경북 울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2024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많은 방문객이 울진을 찾도록 전국 및 도단위 행사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종목에 걸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유치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울진군에서 열린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지난 6개월간 대한축구협회와 수시로 소통하고, 협상을 진행해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타시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울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는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관내 6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태극전사를 꿈꾸는 많은 유소년선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대회로 전국 중학교 80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군은 학부모와 축구 관계자를 포함하면 행사가 열리는 15일 동안 연인원 3000여 명 가량이 울진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한 직접 소비 효과 14억 원을 포함해 연간 총 30억 원 가량의 경제효과를 기대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스포츠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기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온화한 겨울 날씨와 함께 산림·바다·온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갖추고 있는 등 국내 최고의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