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해초 야구부 김나원 ·김대현,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국가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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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대해초등학교 야구부 김나원 ·김대현 선수가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포항시 유일 초등학교 야구부가 있는 대해초 6학년에 재학중인 두 선수는 지난 5월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해초가 3위 입상에 뛰어난 경기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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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대해초등학교 야구부 김나원 ·김대현 선수가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18일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오는 7월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 파견할 U-12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한 가운데 포항 대해초 야구부 김나원(사진·내야수·투수), 김대현(포수·투수) 선수가 발탁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기문 감독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솔선수범의 모습을 한결같이 보여준 김나원, 김대현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개인적으로도 코칭스텝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유소년야구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2011년에 출범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체코, 독일, 뉴질랜드, 미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된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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