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광주·전남 22개 시·군 호우경보 모두 해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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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 등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7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고, 6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장성·영암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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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반 약해져 있어…안전사고 유의해야"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 등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7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고, 6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장성·영암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는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한 데 따른 조치로 지난 15일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 나흘 만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구례 성삼재 458.5㎜, 담양 봉산 379㎜, 곡성 석곡 376㎜, 구례 피아골 351㎜, 영암 시종 342㎜, 해남 땅끝 338㎜, 여수 돌산 337㎜ 등의 비가 내렸다.
또 광양 332.3㎜, 강진 331.7㎜, 신안 홍도 323.5㎜, 담양 318.5㎜, 화순 이양 311㎜, 장흥 301.9㎜, 광주 과기원 279㎜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구름대는 이동했지만 기상청은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60㎜, 전남 동부권에는 5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밤 전남 동부에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다"며 "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곳에서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비가 내리는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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