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월세 평균 56만7000원 …1년 새 8% 올라

박세준 2023. 7.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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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는 1년 새 8% 넘게 오르며 청년층 주거비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의 평균 월세는 5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 때에는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원이 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 3곳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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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56만원 넘어 청년 부담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는 1년 새 8% 넘게 오르며 청년층 주거비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 소재 대학 인근 원룸 밀집 지역의 모습. 뉴시스
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의 평균 월세는 5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조사 당시(52만4000원)보다 8.2% 올랐다.

지난해 조사 때에는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원이 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 3곳이나 됐다.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65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인근(60만5000원)과 중앙대 인근(60만3000원)이 뒤를 이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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