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충북 내일까지 비…다시 폭염 기승

[KBS 청주]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북에는 오늘도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 계속되겠는데요.

엿새 동안 충북에 내린 비는 청주 가덕에 무려 549mm로 가장 많고요 속리산에도 45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이 밖의 괴산과 제천 백운에도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충북에는 닷새째 호우 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많은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큰데요.

충북 전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은 남부지역에 최대 80mm, 중부는 10에서 60mm가량이 예상되고요.

북부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요.

남부지역은 밤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도 안심하긴 이릅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40mm 정도입니다.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폭염이 찾아오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