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노동단체 “오송 지하차도 사고 책임자 처벌해야” 외
[KBS 청주]충북 노동단체들이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은 참사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엄정수사와 처벌이 필요하고 주장했습니다.
충북노동자시민회의도 성명에서 이번 사고는 예견된 폭우를 대비하지 못한 행정기관의 총체적 부실이 낳은 참사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충북 집중호우 피해…사망 17명 부상 14명
최근 계속된 비로 충북 지역에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피해 사망자 14명을 포함해 괴산군 문광면에서 2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또 농경지 2,740만㎡가 침수됐고 이재민 2,600여 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400여 명이 대피소 등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성금 모금
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다음 달 말까지 성금을 모금합니다.
#0095로 문자를 보내면 2,000원을, 060-700-0110으로 전화하면 10,000원을 후원할 수 있으며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성금은 이재민 구호 물품이나 임시 거처 등을 마련하는 데 쓰입니다.
청주시, 주택건설사업 ‘통합 심의’ 운영
청주시가 원활한 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 제도를 운영합니다.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건축, 경관, 교통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해 사회적 비용과 사업 기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청주시는 통합심의로 심의 기간이 4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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