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계의 고고학: 고대 도시와 양성'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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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세계의 고고학 : 고대 도시와 왕성'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이크롬(ICCROM,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이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세계 유명 도시의 고대 유적들에서 시행된 조사연구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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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세계의 고고학 : 고대 도시와 왕성'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이크롬(ICCROM,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이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세계 유명 도시의 고대 유적들에서 시행된 조사연구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전문가 대담으로 구성된다.
우선 웨버 은도로 이크롬 사무총장이 '남아프리카의 고대 도시들,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주요 유적들과 아프리카다움(Africanness)을 소개하는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튀르키예의 히타이트 발상지와 수도(피키리 쿨라코올루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 고고학 교수) △서울과 경주의 고대 도성(이상준 문화재위원) 등이며, 온라인 발표는 △이집트 고대 테베와 네크로폴리스(메드 알사기르 카르나크 사원 및 스핑크스 거리 감독관) △ 이탈리아의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의 과거와 현재(파올로 줄리에리니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장)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엔 고고학 관계 전문가가 참여, 세계적인 도시와 왕성 유적의 조사 방안과 보존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문화재연구원(☎042(860)92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고고학 국제학술 대회를 개최, 한국의 주요 유적들이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조사되고, 보존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이크롬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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