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웰니스병원, 발달지연 아동 조기발견·조기개입 지원

대전웰니스병원은 지역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지연 아동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발달지연 및 언어장애 아동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발달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전시 사립어린이집 분과와 가정어린이집 분과의 협조를 받아 발달지연이 의심이 되는 아동 및 발달선별검사를 희망하는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발달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심층발달검사 또는 영역별 발달검사(언어, 인지, 사회성 등)를 통해 소아재활 전문의가 영역별 검사결과 상담 및 언어·인지·감각통합·물리·작업치료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대전웰니스병원 관계자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지정기관으로서 발달단계를 고려한 생애주기별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및 종합적 평가, 맞춤식 치료계획 수립, 체계적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물리·작업·언어·인지·감각통합치료 등을 급여항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