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망자 14명 중 5명이 70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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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망자 14명 중 5명이 70대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사상자는 사망 14명, 부상 10명 등 총 24명이다.
사망자는 20·50대가 각 3명, 30·40·60대가 각 1명으로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졌지만, 특히 70대 고령층 희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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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망자 14명 중 5명이 70대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사상자는 사망 14명, 부상 10명 등 총 24명이다. 사망자는 20·50대가 각 3명, 30·40·60대가 각 1명으로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졌지만, 특히 70대 고령층 희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8명이었다.
시내버스에서만 9명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승객 10명 중 1명만 구조됐으며 내부에서 5명이, 외부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버스는 폭우로 노선을 우회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길이 685m의 지하차도 중 터널구간(430m)을 거의 빠져나오던 중 물 폭탄을 맞았다. 터널구간을 거의 빠져나온 버스에서 사망자가 몰린 이유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버스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확보해 희생자가 많이 나오게 된 당시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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