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공주 방문' 윤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건의

윤신영 기자 2023. 7.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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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공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댐 긴급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 기구 마련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 작물 특별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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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을 위해 공주를 찾은 윤 대통령을 맞아 도내 호우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 이재민 구호 현황 등을 설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공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이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시설 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댐 긴급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 기구 마련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 작물 특별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사망 4명, 부상 2명이 발생했으며, 도민 2897명이 긴급 대피하고 이중 910명은 아직까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총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침수는 9918.3㏊, 축산농가 피해는 118농가, 산사태는 12.36㏊ 등으로 파악됐다.

주민들과 만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누리집 갈무리
피해지역 상황보고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와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사진=대통령실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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