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윤리위, 20일 ‘폭우 골프’ 홍준표 징계 여부 논의한다

김유진 기자 2023. 7.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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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8일 폭우 피해가 속출한 기간에 골프를 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직권 개시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수해 시 골프 논란과 관련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을 상정해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당 사무처는 지도부 결정에 따라 홍 시장 논란 관련 진상조사를 진행했지만, 윤리위는 이와 별개로 홍 시장 징계 안건을 직권 상정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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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회의에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 직권 상정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후 차량에 올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8일 폭우 피해가 속출한 기간에 골프를 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직권 개시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수해 시 골프 논란과 관련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을 상정해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당 사무처는 지도부 결정에 따라 홍 시장 논란 관련 진상조사를 진행했지만, 윤리위는 이와 별개로 홍 시장 징계 안건을 직권 상정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팔공CC에서 골프를 치다가 폭우로 1시간여 만에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대구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홍 시장이 골프를 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주말에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이라면서 “부적절하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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