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윤석열 대통령에 시설작물 지원 요청

이찬선 기자 2023. 7.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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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공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하천 배수갑문 용량 확대 등 시설 개선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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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하천 배수갑문 용량 확대 건의
16일 김태흠 지사가 침수피해를 입은 부여 시설하우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충남도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해 공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하천 배수갑문 용량 확대 등 시설 개선도 건의했다.

도내에서는 나흘간의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9918㏊, 축산농가 피해 118농가, 산사태는 12㏊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897명이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91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학교 등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으로 집계됐다.

홍수피해를 입은 청양군 시설하우스.(충남도 제공)/뉴스1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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