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 새벽까지 강하고 많은 비 유의…예상 강수량 최대 180mm↑

KBS 지역국 2023. 7.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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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앵커]

경남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우리 지역 기상정보, 문진희 기상캐스터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 지역 곳곳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다가오는 저기압의 사이로 수증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동안 이미 지리산 부근에 180mm 이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50~120mm, 많은 곳은 최대 1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지역에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새벽까지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창원이 23도, 창녕이 24도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창원이 29도, 창녕이 32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부지역은 진주가 23도, 거창이 22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한낮에는 진주가 31도, 합천 32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최고 3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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