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외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세 곳이 공동 기획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립미술관인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공동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네 번째 순서로, '시점'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예술작가들과 함께 풀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3일, 서귀포 기당미술관에서 막을 올린 기획전 '시.시.시.'는 '세 개의 의미, 하나의 울림'을 주제로 다음 달 27일까지 전시를 이어갑니다.
[고준휘/서귀포공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세 개의 미술관이 품고 있는 다양한 시점의 모습들을 모두 방문해서 확인해 보신다면 아주 특별한 미술관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시작을 의미하는 ‘시점’을 주제로 새롭게 진화하는 회화 작품들을 선보이고요.
기당미술관은 하나의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시점, 소암기념관은 시간의 어느 한순간을 의미하는 시점으로.
예술가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일곱 명의 초대작가와 함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더 큰데요.
서귀포시의 대표 미술관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화합의 울림을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올여름 피서지로 미술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2023 새연교 콘서트'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서귀포의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멋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찾아가는데요,
홍어 밴드와 프로젝트 이강, 사우스카니발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무대와 함께 레이저 음악분수, 버블쇼 공연까지 다채롭고 이색적인 서귀포의 밤을 연출합니다.
[김현영/서귀포시 강정동 : "바람이 선선해서 오늘 콘서트 보러 왔는데요. 아이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고요. 끝나고 음악분수도 있어서 애들이 너무 즐겁게 잘 보낸 것 같아요.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금까지 매회 3백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2023 새연교 콘서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정상급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8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분부터 애호가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는데요.
제주 출신의 '김수정 성악가'를 예술감독으로, 최정상급 오페라 스타들과 도내 유명 성악가,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보다 풍성해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연 첫날,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초보자와 아이들을 위한 특강, 그리고 스타들의 전막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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