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인 식사에 부하 직원 불러내 '과일 깎으라'한 파출소장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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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현직 파출소장이 지인과 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은 지난 4월, 지인인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부하 직원인 박 모 경위를 불러내 과일을 깎게 하는 등 부적절한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파출소장의 갑질 의혹 뿐 아니라, 서울청의 감찰 결과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모두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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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현직 파출소장이 지인과 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은 지난 4월, 지인인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부하 직원인 박 모 경위를 불러내 과일을 깎게 하는 등 부적절한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경위의 진정을 받은 서울경찰청이 해당 소장을 감찰했지만, 비교적 낮은 징계인 '직권 징계' 처분을 내린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박 경위 감찰 결과에 이의신청을 했고, 경찰청은 어제 경찰직장협의회와의 논의 끝에 해당 소장을 직접 감찰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파출소장의 갑질 의혹 뿐 아니라, 서울청의 감찰 결과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모두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505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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