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 ‘수해 골프’ 홍준표 대구시장 징계 개시 여부 직권 상정

김범주 2023. 7.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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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해 모레(20일)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합니다.

윤리위는 오늘(18일) 공지를 통해 모레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해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리위는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의 수해 당시 당협워크숍 논란과 관련해서도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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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해 모레(20일)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합니다.

윤리위는 오늘(18일) 공지를 통해 모레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해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리위는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의 수해 당시 당협워크숍 논란과 관련해서도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대구 도학동 팔공 CC에서 골프를 치다가 비가 많이 오자 1시간여 만에 중단했습니다.

홍 시장이 골프를 친 시간은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가 발표된 때는 아니었지만, 비 피해가 예상되던 시점에 골프장에 간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왔습니다.

관련해 홍 시장은 어제(17일)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말 골프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부적절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골프를 할 당시) 실시간으로 보고할 대구시 상황 자체가 없다. 골프 치는 동안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받은 사항 자체가 없다"면서 "괜히 그거 쓸데없이 트집 하나 잡았다고 벌떼처럼 덤빈다고 해서 내가 기죽고 잘못했다고 할 사람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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