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숨은 매력’ 로컬 관광콘텐츠 2곳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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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6개 구·군의 특색을 알리고 지역 구심점 역할을 할 권역별 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만의 특색을 담은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건을 선정했다.
먼저 중구에서 진행할 콘텐츠는 영주동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하는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와 부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복도로 등 중구만의 매력을 활용한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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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썬데이 모닝 마켓’ 선정해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특색을 알리고 지역 구심점 역할을 할 권역별 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만의 특색을 담은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건을 선정했다.
먼저 중구에서 진행할 콘텐츠는 영주동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하는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와 부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복도로 등 중구만의 매력을 활용한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래된 듯하지만 고유의 개성을 가진 영주동 숙박시설과 풍경 그리기, 골목 전시회 등 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별도의 숙박비용 없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은 부담 없이 영주동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수영구에서는 1974년 개장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지역 전통시장인 광안종합시장을 배경으로 ‘썬데이 모닝 마켓’이 진행된다. 광안종합시장은 많은 점포들이 영업을 종료했으나, 최근 시장과 인근 골목에 개성 넘치는 카페와 베이커리 등 젊은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썬데이 모닝 마켓은 이와 같은 감성을 활용해 광안종합시장 골목 판매자(상인)들을 중심으로 부식·서적·주류·사진 포스터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품목들을 판매한다. 또 친환경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 부스, 골목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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