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십자형’ 간선도로 26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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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사업지 중심을 관통하는 남북도로 2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2023 세계 잼버리 개최 이전인 오는 26일 개통한다.
이로써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십자(+)형' 간선도로 전체 구간(43.6㎞)이 모두 완공돼 내부 개발과 기업 유치의 촉매제가 되고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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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개발·기업 유치 촉매제 기대
전북 새만금 사업지 중심을 관통하는 남북도로 2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2023 세계 잼버리 개최 이전인 오는 26일 개통한다. 이로써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십자(+)형’ 간선도로 전체 구간(43.6㎞)이 모두 완공돼 내부 개발과 기업 유치의 촉매제가 되고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만금은 지난해 12월 완공한 남북도로 1단계 구간(12.7㎞), 2020년 12월 개통한 동서도로(20.4㎞)와 함께 내부 교통·물류 동맥을 모두 갖추게 됐다. 새만금신공항 등 새만금 북측 핵심 용지인 산업연구용지와 남측 관광레저용지, 서측 국제협력용지, 동측 농생명용지 등 어디든 자동차로 20분 이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한 셈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간선도로 완공이 내부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차전지 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1년 동안 30건(6조6000억원)의 기업 유치 성과를 달성했는데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투자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며 “향후 신항만과 지역 간 연결도로, 국제공항, 새만금∼익산 철도 등을 잇따라 구축하면 새만금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동북아 경제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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