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덮친 예천서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시신 발견… 아내도 매몰 사망

박윤희 2023. 7. 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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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실종됐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씨(69)가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장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6분쯤 산사태로 집이 휩쓸려가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장씨 시신 수습으로 경북지역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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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실종됐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씨(69)가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 등 구조인력이 18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제공, 뉴스1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119특수구조단이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장씨는 과거 종편 인기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6분쯤 산사태로 집이 휩쓸려가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매몰됐던 아내의 시신은 이틀 전 수습됐다.

장씨 시신 수습으로 경북지역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5명이 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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