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수습 위해 한달음에 달려간 해병대, 예천 실종자 수색에 상륙돌격장갑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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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부대가 경북 예천 폭우피해 복구작전에 전격 투입된 가운데 18일부터 본격 수색에 나섰다.
해병대 제1사단에 따르면 해병대는 이날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에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중이다.
수색에 나선 해병대 제1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이모(60대)씨를 사망한 상태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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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부대가 경북 예천 폭우피해 복구작전에 전격 투입된 가운데 18일부터 본격 수색에 나섰다.
해병대 제1사단에 따르면 해병대는 이날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에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중이다.
이어 오후에는 회룡포 일대에 상륙돌격장갑차(KAAV) 3대를 투입해 하천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도 필요할 경우 투입하기 위해 대기시켜 놓은 상태다.
수색에 나선 해병대 제1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이모(60대)씨를 사망한 상태로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함께 차량을 타고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이날 제곡리 한천 일대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씨는 부러진 나무 가지에 몸이 걸린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이씨가 한천 상류 지점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실종된 이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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