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고 왔으면 선발로 쓸걸!", 안양 이우형이 떠나는 제자 존중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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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이우형(57) 감독이 팀을 떠나는 외국인 미드필더 안드리고가 경기장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양 이우형 감독은 올 시즌 첫 출전하는 수비수 연제민에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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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FC안양 이우형(57) 감독이 팀을 떠나는 외국인 미드필더 안드리고가 경기장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떠나는 제자도 기분 좋을 만한 스승의 한마디였다.
안양은 1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천안 시티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양 이우형 감독은 올 시즌 첫 출전하는 수비수 연제민에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지난 경기에 뛰었던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돌리면 과부하가 올 수 있다. 어느 상대 전술을 간파하고 후반에 교체 투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에서 뛰었던 김주환과 정석화가 상대 선발로 나서는 점에는 "안양에 있을 때도 열심히 해 준 선수들이라 잘하길 바란다. 대신 골은 넣지 않길 소망한다.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이정빈과 닐손주니어가 골을 넣더라. 천안의 두 선수는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만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안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는 지난 충남 아산전을 마지막으로 안양을 떠나는 안드리고가 와 있었다. 이에 이우형 감독은 "온 걸 알았으면 선발 라인업에 넣을걸 그랬다(웃음).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2주 뒤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 때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반 시즌 만에 공격 포인트를 14개 올리는 미드필드를 내보냈기에 머리가 안 아플 수 없다. 김정민이 빠르면 전반 늦어도 후반에 들어갈 듯한데, 안드리고의 자리를 맡겨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몰랐는데 지난 충남 아산전 승리 후 (김정민이) 울었다더라. 이날도 울었으면 싶다. 올 시즌 열 번만 울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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