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병사 1명, JSA 통해 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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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남북공동경비구역 JSA에 안보 견학 차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 명이 오후 3시 27분쯤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 월북한 것입니다.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는 "JSA를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MDL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재 북한이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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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외국인 한 명이 판문점으로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파주 남북공동경비구역 JSA에 안보 견학 차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 명이 오후 3시 27분쯤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 월북한 것입니다.
JSA의 한미 장병들이 저지할 틈도 없이 갑작스럽게 월북한 것으로, 북한군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월북 관광객의 신분은 미군 소속 병사 K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는 "JSA를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MDL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재 북한이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년 전 강화도 연미정을 통해 우리 민간인 한 명이 월북한 적은 있지만, 외국인, 특히 미군의 월북은 이례적입니다.
우리 군은 혹시 모를 도발과 우발적 충돌에 대비해 대북 경계 태세와 화력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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