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 ‘폭력사태 규탄’ 아세안 성명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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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미얀마 내 폭력사태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발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얀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 산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아세안 외교장관 공동성명이 평화로운 수단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려는 군정의 노력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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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미얀마 내 폭력사태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발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얀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 산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아세안 외교장관 공동성명이 평화로운 수단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려는 군정의 노력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세안의 공동성명 초안 작업에 회원국으로서 성실하게 참여했음에도 최종 성명에는 미얀마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56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미얀마 내 폭력 중단과 대화 개시 등 5개 항목에 대한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폭력행위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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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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