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18일 MBN 뉴스7 주요뉴스

2023. 7.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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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물이 넘치려고 해요"…녹음 파일 입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근처 다리 확장 공사를 맡고 있는 감리단장이 사고에 앞서 두 차례나 112 신고로 '대피 필요'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건 지하차도가 침수된 뒤였습니다. 절박했던 신고 녹음 파일을 MBN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 실종자 8명 중 3명 수습…비로 수색 지연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난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세 구가 오늘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가 5명인데, 이 지역에 또 비가 내리면서 수색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막막한 이재민들…오늘 밤 또 '극한호우' 집중호우가 이어진 충청과 경북, 전북 등의 이재민 상당수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데다 갈수록 재산 피해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밤 충청과 전라, 제주에 또 '극한호우'가 예보됐습니다.

▶ 미 핵전략잠수함, 42년 만의 한국 기항 커트 캠벨 미 NSC 인도 태평양 조정관이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직후 "미 전략핵잠수함이 부산항에 기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핵무기가 한반도에 온 건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 이행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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