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장동민.진구까지..'600억 사기' 맘카페 사건 연루 '선 긋기' (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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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도 600억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돌고 있다.
140억 원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휘말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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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진구도 600억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돌고 있다. 방송인 현영, 장동민에 이어 세번째. 이와 관련 이들은 선을 그었다.
재테크 여왕으로 불리던 현영이 위기를 맞았다. 140억 원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휘말린 것. 현영은 지난해 4월,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뒤 원금을 갚겠다는 A씨의 말에 현금 5억 원을 빌려줬다. 이후 이자 명목으로 월 3500만 원 씩을 5개월 간 받았으나 이 금액을 제외하고 원금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하자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카페 회원들로부터 받은 상품권 투자금으로 다른 회원들에게 상품권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형식으로 상품권 투자 사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 이와 관련 현영은 약 이틀 후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뒤 2022년 12월 A씨를 고소,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맘사태 사건은 현영으로 그치지 않았다. 개그맨 장동민 측도 600억원 대 규모의 맘카페 상품권 사기 피의자 A씨와의 친분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이에 장동민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측 관계자는 OSEN에 “장동민과 A씨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난 사이일 뿐 친분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사건은 꼬리의 꼬리를 물었다. 이번엔 배우 진구까지 맘카페 피의자와 연루설이 이어진 것. 이에 진구 측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사실과 관계 없는 확대 해석 및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인천지검 형사5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A씨를 구속기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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