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TOP 10', 1위는 역시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역대 최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TOP 10'을 선정해 공개했다. 1위는 역시나, 모두가 예상했던 그 선수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역사상 많은 돈을 썼지만 실패한 영입이 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유를 떠난 이후 더 많은 실수를 했다. 우리는 각 개인의 성과, 클럽에 미친 영향, 등을 파악해 평가를 내렸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10명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10위 앙헬 디 마리아, 9위 베베, 8위 에릭 젬바 젬바, 7위 멤피스 데파이, 6위 라다멜 팔카오로 선정됐다.
톱 5를 보면 5위 조세 클레베르손, 4위 알렉시스 산체스, 3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2위 모건 슈네이더린이 이름을 올렸고, 1위는 역시나 모두가 예상하는 그 선수였다. 바로 폴 포그바였다.
이 매체는 TOP 3에 이름을 올린 베론에 대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지만, 맨유에서 57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첼시로 떠났다. 정말 실망스러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2위 슈네이더린에 대해서는 "이 선수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을 잊은 팬들이 많을 것이다. 이 역시 비난할 수 없다. 슈네이더린이 올드 트래포드에 있었을 만큼 지루한 시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맨유에서 32경기에 출전했고, 1골이 전부였다.
1위는 포그바다. 맨유는 8900만 파운드(1468억원)를 들여 포그바를 영입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맨유의 미래를 이끌어 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절대적인 실망이었다. 포그바는 부상 등의 이유로 추락했고, 8900만 파운드의 몸값을 맨유에 보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폴 포그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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