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댐 25일까지 초당 200톤 방류…"금호강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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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영천댐의 방류량을 초당 최대 200톤으로 늘렸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댐 수문을 열어 초당 30톤의 물을 방류해왔다.
영천시는 "댐 방류로 금호강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천변 등의 접근을 금지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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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영천댐의 방류량을 초당 최대 200톤으로 늘렸다. 방류량은 오는 25일까지 유지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댐 수문을 열어 초당 30톤의 물을 방류해왔다.
영천댐 만수위는 159.3m이며, 이어진 폭우로 댐 수위가 계속 올라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155.63m를 기록했다.
영천시는 "댐 방류로 금호강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천변 등의 접근을 금지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댐 수위가 상승해 홍수 조절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하는 것"이라며 "댐 하류에 있는 평천교, 단포교 등 금호강 하천변의 접근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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