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고등학교에 토사 흘러 건물 파손…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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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 많은 비로 토사가 흘러 내려 고등학교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학교 측은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당초 계획보다 하루 빨리 방학에 들어갔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직원 등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체육관 화장실과 운동부 숙소 등이 일부 파손됐다.
이 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날 학생들을 귀가시키면서 별도 방학식 없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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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귀가 조치, 여름방학 돌입
대구 지역에 많은 비로 토사가 흘러 내려 고등학교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학교 측은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당초 계획보다 하루 빨리 방학에 들어갔다.
1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대구시 달서구 새방로 경원고 체육관 건물 뒤편 와룡산에서 흙과 모래가 흘러 내렸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직원 등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체육관 화장실과 운동부 숙소 등이 일부 파손됐다.
대구시교육청과 경찰 등은 최근 내린 비로 약해진 지반이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주변 통행을 통제하면서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교육시설과·안전총괄과는 현장 확인을 한 뒤 복구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날 학생들을 귀가시키면서 별도 방학식 없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다.
대구 지역은 집중 호우로 신천동로가 양방향 통제되는 등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도심을 통과하는 신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둔치 일부가 침수됐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구 누적 강수량은 152.7㎜다. 기상청은 19일까지 100∼2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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