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계 사망·실종 50명…경북 예천 실종자 3명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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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1,064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낙과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69만 3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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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3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돼, 사망 인명 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충북에서도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충남과 세종 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긴급 대피한 주민도 1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까지 123개 시군구에서 8,584세대, 13,459명의 주민들이 학교나 마을회관 같은 임시 거처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5,685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320채가 침수되거나 부서졌고, 도로와 하천제방, 교량 등 공공시설 912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1,064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낙과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69만 3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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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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