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장혜윤, 하계 초·중·고 유도 여중 70㎏급 ‘시즌 V4’

황선학 기자 2023. 7.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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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제외하고 4경기 연속 한판승…압도적 기량 과시 ‘금메달 획득’
남중 90㎏급 김경민·+90㎏급 박주혁·여중 +70㎏급 차은서도 1위
2023 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여자 중등부 70㎏급서 시즌 4관왕에 오른 장혜윤. 경기체중 제공

경기체중 장혜윤이 2023 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여자 중등부 70㎏급에서 우승,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장혜윤은 18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자 중등부 70㎏급 결승전서 이다원(서울 종암중)에 호쾌한 안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춘계 중·고유도연맹전(이상 3월), 청풍기대회(5월)에 이은 시즌 4번째 우승이다.

앞서 장혜윤은 1회전서 박주하(청라중)에 지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16강전서 김보람(의정부 경민중)에 삼각누르기 한판승, 준준결승서 전나라(인천 신현여중)에 누르기 한판승, 4강서 느야(고창 영선중)에 안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자 중등부 90㎏급 김경민과 +90㎏급 박주혁(이상 인천 송도중)은 결승서 각각 박원희(부산 삼성중)와 임채민(창원 안민중)을 꺾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고, 여자 중등부 최중량급인 +70㎏급 결승서는 차은서(신현여중)가 최보민(경기체중)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반면, 여자 중등부 57㎏급 결승에 올랐던 홍다인(신현여중)은 이채경(서울체중)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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