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부하 여경에 '지역 유지 접대' 의혹 파출소장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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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서울 시내 현직 파출소장이 지인과의 식사자리에 여경을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경인 박모 경위는 지난주 초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서울경찰청의 감찰 결과를 재조사해달라는 진정을 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도청 감찰조사가 부적절했는지, 갑질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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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서울청과 성동서 상대로 직접 조사 나서
[서울=뉴시스]홍연우 위용성 기자 = 경찰청은 서울 시내 현직 파출소장이 지인과의 식사자리에 여경을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경인 박모 경위는 지난주 초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서울경찰청의 감찰 결과를 재조사해달라는 진정을 냈다. 이에 경찰청은 서울청과 성동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 조사에 들어갔다.
박 경위는 성동서 금호파출소 A소장이 지난 4월 지인 B씨와의 식사자리에 부하직원이었던 자신을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경위는 A소장이 B씨를 '지역 유지'라고 소개했고, B씨는 박 경위를 '파출소장 비서'라고 부르며 과일을 깎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소장은 또 박 경위에게 "B씨가 승진시켜준대" "회장님 호출이다. 사무실에 잠깐 왔다 가라" 등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위는 지난 5월 서울청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A소장에겐 비교적 낮은 수위의 징계인 직권 경고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소장이 오히려 박 경위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도청 감찰조사가 부적절했는지, 갑질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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