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송석준·인천 배준영 등 시도당위원장 선임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 뒷받침” 한목소리
국민의힘은 18일 경기도당 위원장에 송석준 의원(이천), 인천시당 위원장에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 등 전국 17개 시도당 가운데 10곳의 시도당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석준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경기도당 운영위원회에서 합의 추대됐고, 배준영 신임 인천시당위원장도 지난 14일 열린 인천시당 운영위원회에서 합의 추대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최고위원회는 이들 외에도 단수로 추천된 부산 전봉민 의원, 대전 이은권 전 의원, 울산 이채익 의원, 충북 이종배 의원, 충남 홍문표 의원, 전북 조배숙 전 의원, 경남 최형두 의원, 제주 허용진 변호사 등을 시도당 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은 한 지역에 단수 후보가 추천되면 추대하고, 복수일 경우 경선을 진행한다. 이날 승인된 시도당위원장 10명 모두 단독 입후보해 추대됐다.
송석준 위원장은 “어렵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인 정권교체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준영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 경험을 바탕으로 당원들의 힘을 한데 모으고, 인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임기가 남은 나머지 7개 시도당에 대해서도 내달까지 선임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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