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불어나던 순천 동천 수위 2m 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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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쏟아진 비로 흙탕물로 변해 물이 불어나던 순천시 동천의 수위가 낮아졌다.
순천시는 18일 오전 8시 동천 수위가 해수면 기준 2.34m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5시에는 2.03m로 낮아졌고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동천은 순천만국가정원 근처 동천교 수위를 기준으로 영산강홍수통제소가 단계별로 위험성을 판단하고 있다.
순천시는 "동천 범람에 대비해 일반적인 매뉴얼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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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쏟아진 비로 흙탕물로 변해 물이 불어나던 순천시 동천의 수위가 낮아졌다.
순천시는 18일 오전 8시 동천 수위가 해수면 기준 2.34m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5시에는 2.03m로 낮아졌고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순천 원도심과 신도심을 가르는 동천은 조곡교·팔마교·세월교·징검다리 등을 합해 모두 12개의 다리가 있으며 수위가 높아져 산책로까지 넘칠 우려가 제기되는 등 출입이 통제됐다.
동천은 순천만국가정원 근처 동천교 수위를 기준으로 영산강홍수통제소가 단계별로 위험성을 판단하고 있다.
동천교 수위가 3m이면 '주의', 4m이면 '경계', 5m이면 '심각'으로 분류한다.
동천은 지난 1962년 8월 28일 195mm의 기록적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131명이 숨지고 59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순천시는 "동천 범람에 대비해 일반적인 매뉴얼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지역은 18일 밤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으며 19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2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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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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