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진 외교장관에게 듣는다…우크라 방문 의미는?

손성훈 2023. 7. 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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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진 외교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뒤 귀국했습니다.

그에 앞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이어서 폴란드도 찾았는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번 순방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또 며칠 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 계기 한일, 한미일 외교 장관회담 결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리 대통령 가운데 파병부대 없는 전쟁 중인 외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방문 어떤 의미가 있나요?

<질문 1-1> 우크라이나 방문은 그야말로 소수 참모들만 알 정도로 극비리에 추진했다고 합니다. 구체적 진행 과정 설명 부탁하고, 혹시 외교채널 통해 미국과 러시아에도 통보를 했나요?

<질문 1-2> 우크라 방문 기간 윤 대통령 발언 중에 '생즉사 사즉생'이 주목 받았습니다. 양국 간 연대 강화 취지의 발언으로 보이는데 정치권 일각에선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드는 발언'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3> 올해 군수 물품 지원 확대도 언급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어느 품목에 한해 얼마나 지원을 해 왔고 어떤 품목을 더 지원한다는 의미인가요?

<질문 1-4>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은 한참 전에 짜인 점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의 경우 야당에선 국내 집중 호우 상황에서 우크라 방문을 하지 말고 서둘러 귀국해야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윤 대통령 수행해 나토 정상회의도 참석했습니다. 이 계기에 주요 나토국 회원국들 포함해 다양한 양자 회담이 열렸습니다. 정말 많은 회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회담이 있다면요?

<질문 2-1> 국내에선 나토 회의 참석 계기 한일 정상 회담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가 어떻게 논의됐는지가 큰 관심이었는데요. 또 자카르타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렸었죠. 윤 대통령의 오염수에 대한 입장이 조건이 붙긴 했지만 사실상 '오염수 방류 용인' 입장을 밝힌 거란 해석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떤가요?

<질문 2-2> 어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이곳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요청한 3가지, 즉 방류 정보의 실시간 공유, 우리측 전문가의 점검 과정 참여, 방사성 기준치 초과 시 방류 즉각 중단 및 우리측에 통보에 있어 이 요청사안들이 다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 때 추가로 들은 일본 측 반응은 어떤가요?

<질문 2-3> 나토 회의 기간 북한이 고체연료 ICBM을 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NSC 회의도 주재하고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그 때 당시 나토 회원국들 반응은 어땠나요?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나토와 어떻게 협력 대응할지 예를 들어 대북 제재라든지 구체적 논의가 있었나요?

<질문 2-4> 폴란드와는 우크라 재건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공항 재건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은 어떤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지, 또 대통령실은 우리측에 해당하는 사업 규모가 66조원이라고 합니다. 그 액수 산정 기준은 어떻게 해서 나온 건가요?

<질문 3> 1년에 한 번씩 아세안 국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도 다녀오셨습니다. 관심을 끈 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었는데요. 한중은 회담 후 '건강한 한중 관계 위해 노력'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노력하겠다는 건지 설명 부탁합니다.

<질문 3-1> 중국 왕이 위원과는 여러 논의를 했을 텐데 싱하이밍 대사 거취에 논의도 있었나요?

<질문 3-2> 올해 한국이 의장국인 한·중·일 정상회담 연내 개최를 위해 노력 중인데요. 중국측 반응은 어떤지, 올해 개최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될까요?

<질문 3-3> 중국 언론을 보면 왕이 위원이 '하나의 중국 원칙' 엄수를 발언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측에 대만 관련 개입이나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반대' 언급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3-4> ARF 참석 계기 한일 회담도 열렸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대략적인 오염수 방류 시점 설명했나요? 국내 오염수 반대 여론 있는데 이런 분위기 전달했을 텐데 하야시 반응은 어땠나요?

<질문 3-5> ARF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두고 남북 대표가 설전을 벌였다고 하는데 그 내막과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다른 국가들은 외교장관이 왔는데 북한에선 최선희 외무상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3-6>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한미 간 핵협의그룹 NCG 회의가 처음 열렸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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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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