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출범…34개 산·학·연·관 ‘맞손’
산·학·연·관 ‘혁신 성장’ 견인
애로사항 발굴… 인력 양성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주축으로 34개 산·학·연·관이 반도체 산업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를 출범했다.
도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혁신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34곳으로, 기초 지자체 7곳(용인·화성·성남·안산·평택·이천·안성)과 중앙기관 2곳(경기남부경찰청·평택직할세관), 민간협회 및 단체 3곳(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팹리스산업협회·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역 혁신 유관 기관 12곳(경과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용인·화성·성남·평택산업진흥원, 코트라경기지원단, 기술보증기금 경기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동·남부지부)도 동참한다.
아울러 대학 4곳(한국공학대, 한양대 ERICA, 가천대, 국제대), 연구소 4곳(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도 함께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혁신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하며 반도체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또 지역 내 반도체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인력 양성에 공동 대응하는 등 도내 반도체 생태계 혁신 성장에 협업하기로 했다.
혁신네트워크는 다음 달 34개 기관 모두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열어 기관별 반도체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경기도약포럼’을 개최, 반도체 관련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지역 반도체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10월에는 지역 반도체 기업이 참여하는 교류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네트워크는 경과원 ‘반도체기업 종합지원센터’ 내에 사무국을 두며, 경과원은 사무국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염태영 부지사는 “도는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혁신네트워크가 도 반도체산업의 거버넌스가 되도록 하겠다”며 “도내 반도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도체 고급·전문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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