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MBC배 준결승 대진 확정...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중앙대 격돌

상주/조형호 2023. 7. 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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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연세대와 중앙대가 MBC배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앞선 6강 경기에서 성균관대가 한양대를, 중앙대는 건국대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중앙대는 고려대에 밀려 A조 2위로 6강에 진출했으나 C조 1위로 올라온 건국대에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19일(수) 13시, 연세대와 중앙대는 같은 날 15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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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인터넷기자] 고려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연세대와 중앙대가 MBC배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1부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앞선 6강 경기에서 성균관대가 한양대를, 중앙대는 건국대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A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고려대를 상대한다. U19 월드컵에 다녀온 강성욱과 김윤성이 막강한 전력의 고려대를 상대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양 팀은 지난해 MBC배 6강에서도 만났다. 당시에는 고려대가 21점(82-61) 차 완승을 거뒀다.
반대쪽 시드에서는 중앙대가 B조 1위 연세대에 맞선다. 중앙대는 고려대에 밀려 A조 2위로 6강에 진출했으나 C조 1위로 올라온 건국대에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예선 당시 불안한 경기력이 지속됐던 중앙대는 본선 첫 단추를 순조롭게 꿰며 결승 진출의 희망을 키운다.

객관적 전력상 우위에 있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승 무대를 밟을지, 6강을 치르고 올라온 언더독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자.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19일(수) 13시, 연세대와 중앙대는 같은 날 15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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