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마을이장 살해후 야산으로 달아났다가 자수한 60대…무슨 일?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7.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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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이웃 주민인 마을 이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다.

18일 경남 함안경찰서는 이웃 주민인 마을 이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5분께 경남 함안군 대사리 B(60대)씨 집에서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이날 B씨 집을 찾아 갔으며, 이를 따지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으나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날 오전 약 11시께 자수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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