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에 대구 신천동로 통제...신천둔치 일부 침수

집중 호우로 대구 신천 둔치 일부가 침수되고 주요 간선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수성교와 상동교 아래 산책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희망교 아래 신천물놀이장에 설치했던 수상워터파크 시설 일부가 급류에 휩쓸려 유실됐습니다.

대구시는 오후 2시 50분부터 간선도로인 신천동로를 양방향 전면 통제하고 신천 산책로 등도 폐쇄했습니다.

또 달성군 금호강 하천변 등 산책로 19곳과 수성구 가천 잠수교 등 물에 잠길 가능성이 있는 도로 7곳도 통제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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