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에 '이선구'… 부위원장은 '고은정·허원'
제11대 경기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2)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는 한편 부위원장에 고은정 의원(민주당‧고양10), 허원 의원(국민의힘‧이천2) 등을 선출했다.
재선인 이선구 위원장은 부천시 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직무대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원미갑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허원 부위원장의 추천으로 위원장이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양당 부위원장들이 각자의 당이 아닌 상대 당에 의해 추대돼 뽑혔는데, 이는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이룬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며 예결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대에 이어 11대 도의원을 지내고 있는 고은정 부위원장은 제6‧7대 고양시의원과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재선의 허원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달 30일자로 제1기 예결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날 출범한 제2기 예결위는 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4명 등 총 28명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6월30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9월 제371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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