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 긴박한 순간… 시민의 목숨 구한 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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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을 구한 의인이 화제다.
18일 증평군 등에 따르면 군 상수도사업소 하수도팀장인 정영석 씨는 지난 15일 미호강 제방 붕괴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사건 현장에서 시민 3명을 구조했다.
구조 과정에서 정씨는 손바닥 등을 다쳤으며 현재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 또한 그곳에 함께 고립됐던 화물차 기사 유병조 씨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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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을 구한 의인이 화제다.
18일 증평군 등에 따르면 군 상수도사업소 하수도팀장인 정영석 씨는 지난 15일 미호강 제방 붕괴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사건 현장에서 시민 3명을 구조했다.
당시 정 씨는 시동이 꺼진 차량 지붕으로 대피한 상태였다.
정 씨는 "살려달라"고 외치며 허우적대는 시민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차례대로 잡아 끌어올려 탈출을 도왔다.
구조 과정에서 정씨는 손바닥 등을 다쳤으며 현재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 또한 그곳에 함께 고립됐던 화물차 기사 유병조 씨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기사 유 씨도 정 씨와 같은 방법으로 물에 휩쓸려가는 20대 여성 1명과 남성 2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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