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 음바페, 시장가치 1·2위! 케인 36위, 손흥민·김민재·이강인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가 '풋볼 벤치마크' 선정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뽑혔다.
홀란드는 17일(한국 시각) '풋볼 벤치마크'가 발표한 '2023년 7월 기준 축구 선수 몸값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맨체스터 시티의 '유러피언 트레블' 주역이 된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1억9420만 유로(약 2758억 원)의 시장가치로 평가 받았다.
가장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다. 지난 시즌 그야말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시티 전성시대'를 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자리했고, 모든 대회 통틀어서 49골을 작렬하며 '득점 기계' 면모를 과시했다. 아직 20대 초반이라 발전 가능성이 엿보여 시장가치가 더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1억8160만 유로(약 2580억 원)의 시장가치를 마크했다.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3~5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각각 1억5750만 유로(약 2237억 원), 1억5230만 유로(약 2163억 원), 1억4930만 유로(약 2121억 원)의 시장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받았다.
6위부터 10위까지도 20대 초중반 유망주들로 채워졌다. 가비, 부카요 사카, 필 포든, 페드리, 빅터 오시멘이 톱10에 포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은 8200만 유로(약 1165억 원)의 시장가치를 기록하며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발표는 50위까지 매겨져 공개됐다. 태극전사들은 톱50에 아무도 들지 못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모두 아쉽게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장가치 톱10(위), 홀란드(중간, 아래). 사진=풋볼벤치마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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