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호우특보 닷새 만에 해제…대전 등 9곳은 유지

이시우 기자 2023. 7.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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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닷새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천안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지난 14일 오후 7시를 전후해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 5일 만이다.

하지만 대전과 공주, 논산, 청양, 금산, 계룡, 부여, 청양, 서천 등 충남 남부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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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일대가 논산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가운데 허수아비가 물에 잠긴 농경지에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2023.7.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서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닷새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천안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아산, 예산, 홍성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태안, 당진, 서산 호우주의보가, 오후 5시 보령의 호우경보가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지난 14일 오후 7시를 전후해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 5일 만이다.

이 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보령 533.1㎜, 천안 389.4㎜, 홍성 298.1㎜, 당진 283.5㎜, 서산 283.4㎜, 예산 240㎜, 아산 218.5㎜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대전과 공주, 논산, 청양, 금산, 계룡, 부여, 청양, 서천 등 충남 남부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유지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밤 사이 충남권에 내리는 비는 모두 그칠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공주, 논산 등에는 밤까지 10~20㎜의 강한 비가 계속되고, 금산 등 남부내륙의 경우 19일 오전까지 비가 예상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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