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공급 해소되나…D램값 열흘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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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로 과잉공급이 다소 해소되는 모습이다.
이번 현물 가격 인상은 메모리 3사의 감산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올해 삼성전자도 메모리 감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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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시장 인기 많은 주력 제품…삼성·SK 감산효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로 과잉공급이 다소 해소되는 모습이다.
18일 대만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전날(17일) 기준 DDR4 16기가비트(Gb·1GX16)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2.96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2.904달러에서 17일까지 약 열흘간 꾸준히 오름세를 탔다.
DDR4 16Gb(2G X 8) D램 역시 12일부터 나흘간 현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DDR5 16Gb D램은 13일부터 17일까지 4.046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16Gb D램 제품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만드는 주력 제품 중 하나다. 범용인 8Gb 제품 다음으로 소비자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현물 가격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때 쓰이는 가격이다. 보통 3개월 뒤에 기업간 계약인 고정거래 가격에 반영되곤 한다.
이번 현물 가격 인상은 메모리 3사의 감산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올해 삼성전자도 메모리 감산을 선언했다. 하반기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증가와 경기 반등이 기대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던 메모리 수급이 점점 균형을 찾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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