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노리는 사우디 클럽 380억원 제시, 맨시티는 “495억원 요구”

한재현 2023. 7.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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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마레즈를 노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보너스까지 얹혔지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만족하지 않았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 아흘리가 마레즈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를 얹혀 2,3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마레즈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요구했다"라며 맨시티의 입장도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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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야드 마레즈를 노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보너스까지 얹혔지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만족하지 않았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 아흘리가 마레즈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를 얹혀 2,3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마레즈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요구했다”라며 맨시티의 입장도 같이 전했다.

사우디 리그는 최근 유럽의 베테랑과 전성기를 누리는 선수 가릴 것 없이 필요하면 거액을 제시하며 데려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에두아르 멘디 등 수많은 스타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마레즈는 맨시티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알 아흘리가 마레즈 영입하려면 반드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맨시티는 마레즈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만 32세 나이임에도 여전히 맨시티 공격의 한 축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한 번 거절당한 알 아흘리가 어떤 카드로 맨시티의 마음을 흔들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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