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이승연 2023. 7.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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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올 상반기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9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2260억원이 증가했다.

전 금융권 통틀어 가장 높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말 퇴직연금 증가율 1위, 올해 1·4분기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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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조2260억 늘어 두각

하나은행이 올 상반기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9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2260억원이 증가했다. 전 금융권 통틀어 가장 높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말 퇴직연금 증가율 1위, 올해 1·4분기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2조1340억원 △신한은행 1조7300억원 △우리은행 8880억원 △IBK기업은행 4360억원 등 늘었다.

또한, 하나은행은 2·4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 IRP 수익률은 원리금보장상품 2.89%, 투자상품 6.69%였다. DC형의 경우 각각 3.27%, 7.97%로 소폭 더 높았다.

이는 금리 경쟁력이 있는 원리금보장상품과 ETF,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퇴직연금 가입 손님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얻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연금관리 1등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성과로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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