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익산 수해 농가 찾아 "특별재난지역 피해 조사 중"

김승민 기자 2023. 7.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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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북 지역 농가의 수해 피해를 점검하고 "전력을 다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필요한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는 등 농업인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해가 심각한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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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다해 복구…농업인 어려움 없게 만전"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북 익산의 농가를 찾아 수해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한 총리가 지난 16일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듣는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2023.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북 지역 농가의 수해 피해를 점검하고 "전력을 다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필요한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는 등 농업인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해가 심각한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용안면 인근을 찾아 논과 시설하우스 등 침수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한 총리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으로부터 피해 및 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지금까지 비가 많이 온 상태에서 추가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는 지자체와 지속 소통하면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수해가 심각한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총리실은 "한 총리는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한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위한 긴급 피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지속되는 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중앙정부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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